한국인의 밥상: 노포의 참맛을 찾아서, 식당이름, 위치, 연락처, 메뉴, 가격

KBS 1TV의 '한국인의 밥상' 669회 에피소드의 식당, 위치, 연락처, 메뉴, 가격을 알려드립니다.

요즘 젊은 층 사이에서 노포(老鋪)가 인기라고 하죠. 단순히 오래됐다는 이유만으로 특별한 게 아니에요. 그 가게만의 독특한 분위기, 세대를 이어주는 맛, 그리고 주인장의 정성과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이죠.

38년 차 곱창의 맛: 충남 당진의 숨은 보석

첫 번째로 소개된 곳은 충남 당진의 38년 된 곱창집이었어요. 김흥태 씨(67세)가 운영하는 이 가게는 마치 타임머신을 탄 듯한 느낌을 줍니다. 돌 탁자, 연탄 쟁반... 옛날 감성 그대로네요!

특히 인상 깊었던 건 김 씨의 곱창 손질 방식이에요. 38년간 한결같은 정성으로 곱창을 다루는 모습에서 장인 정신이 느껴졌습니다.

연탄불에 구워 먹는 생곱창의 맛은 정말 상상만 해도 군침이 돌더라구요.

삽교곱창 위치

[네이버 지도]
삽교곱창
충남 당진시 서부로 242-1
https://naver.me/GMvLuM0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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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맛을 잇는 가업: 서울 종로 감자탕집

다음은 서울 종로의 한 감자탕집 이야기였어요. 4년 전 방송에 나왔던 곳인데, 안타깝게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들 부부가 가게를 이어받았더라구요.

어머니의 유품들, 그리고 변함없는 맛을 지키려는 아들 부부의 노력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뼈다귀 감자탕과 족발... 어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재현하는 모습에서 가족의 사랑과 전통을 이어가는 힘을 느낄 수 있었어요.

할매집 위치

[네이버 지도]
할매집
서울 종로구 사직로12길 1-5
https://naver.me/F6xTLt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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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집 메뉴 가격

55년 전통의 기름집: 서울 종로 무악동의 보물

마지막으로 소개된 곳은 서울 종로 무악동의 55년 된 기름집이었습니다.

1대 주인 김세추 씨(82세)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역사를 엿볼 수 있었어요.

특히 2대 며느리 공지선 씨(46세)가 가업을 잇겠다고 나선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전통을 지키면서도 현대적인 방식을 접목하는 모습에서 노포의 미래를 볼 수 있었죠.

위치

[네이버 지도]
해동기름집
서울 종로구 통일로 266
https://naver.me/5FZQXr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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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통의 순두부찌개: 충남 청양의 별난 밥집

마지막으로 소개된 곳은 충남 청양의 30년 전통 순두부찌개집이었습니다. 작년 3월에 '별난 밥집'으로 소개됐던 곳인데요, 1년이 지난 지금도 변함없는 맛과 정성으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더라구요.

어머니 임점순 씨(70세)와 아들 김수환 씨(45세)가 함께 운영하는 이 집의 인기 메뉴는 단연 순두부찌개예요.

임 씨가 개발한 비법 소스로 만든 순두부찌개는 그 맛이 일품이라고 하네요. 특히 아들 김 씨가 어머니의 가업을 이어받겠다고 결심한 이야기가 감동적이었습니다.

어머니가 평생을 바친 가게의 전통을 지키고 싶다는 아들의 마음... 거기에 담긴 사랑과 존경이 느껴져 가슴이 뭉클했어요.

[네이버 지도]
대일식당
충남 청양군 구용길 334
https://naver.me/F7Ik19z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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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노포가 주는 위로

이번 '한국인의 밥상'을 보며 느낀 점은, 노포는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는 거예요. 그곳은 우리의 추억이 담긴 공간이자, 변화의 시대에 변하지 않는 가치를 보여주는 곳이에요.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노포들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되면 동네 노포를 찾아가보는 건 어떨까요? 오랜 세월이 만든 깊은 맛과 정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맛있는 탐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