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윤하솔 사연,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11회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11회에 출연한 bj윤하솔 씨의 사연, 프로필 자세히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1. BJ에서 청소년 엄마로

윤하솔 씨는 어린 시절부터 예쁘고 끼가 많다는 소리를 들어 연예인의 꿈을 키웠습니다. 15세에 친척 언니의 도움으로 서울로 상경해 연예계 진출을 꿈꾸다가 결국 BJ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동시 접속자 1천 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 있는 BJ로 성장했지만, '별풍선' 선물을 빌미로 한 무례한 요구와 악플 등으로 인해 슬럼프를 겪게 됩니다.

2. 운명적인 만남

슬럼프를 겪던 중 윤하솔 씨는 '팬'을 자처하는 한 남성과 온라인으로 연락을 주고받게 됩니다. 첫 만남에서 꽃다발을 선물한 연하남의 순수한 모습에 호감을 느낀 그녀는 곧 연애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들은 매일같이 데이트를 하며 '썸'을 타다가 사귀기로 약속한 날 첫날밤을 함께 보냈다고 합니다.

3. 예상치 못한 임신과 결혼

윤하솔 씨는 휴게소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던 중 남자친구의 빚 고백을 듣게 됩니다. 하지만 "함께라면 뭐든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에 남자친구의 빚도 사랑으로 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동거를 시작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임신 사실을 알게 되어 크게 기뻐했지만, 이후 그녀의 삶은 송두리째 바뀌게 됩니다.

4. 힘겨운 결혼 생활

결혼 후 윤하솔 씨는 남편의 잦은 출장으로 어려움을 겪습니다. 남편은 임신한 아내를 두고 자주 집을 비워야 해 마음이 무거웠다며 갑자기 휴대폰 매장의 영업직으로 취업했다고 통보했습니다. 이후 윤하솔 씨의 삶은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남편은 신용불량자였으며, 윤하솔 씨의 카드로 고가의 가전제품을 구매해 '할부 폭탄'을 안겼습니다. 또한 휴대폰 영업 실적을 쌓기 위해 윤하솔 씨의 명의로 휴대폰을 개통해 개인 빚이 늘어났습니다.

5. 충격적인 사건과 이혼

그러던 중 남편이 회사 여직원과 다툼이 일어나 해당 여직원을 밀치다가 성폭력 신고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윤하솔 씨는 700만원의 합의금을 대출받아 사건을 해결했지만, 결국 지난해 이혼을 하고 현재는 두 딸을 혼자 키우고 있습니다.

6. 현재의 고민과 패널들의 반응

이혼 후에도 윤하솔 씨는 전 남편을 만나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여 주변의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이에 '쓴소리 거인' 서장훈은 "제발 전 남편을 못 잊었다는 이야기만은 하지 말길 바란다"고 경고하면서, "만약에라도 (윤하솔이) 전 남편을 못 잊은 거면, 전 오늘 먼저 들어가보겠다"라고 '조기 퇴근'을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윤하솔 씨는 두 딸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육아와 개인 방송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아이들이 등원한 사이 오랜만에 개인 방송을 켜서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돌싱'이 된 근황을 덤덤히 밝히다가 갑자기 울컥해 황급히 방송을 마무리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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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솔 씨의 사연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청소년 임신과 결혼, 그리고 그 후의 삶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그녀의 앞으로의 삶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어떻게 두 아이를 키워나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8월 28일 밤 10시 20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서 방영되었습니다. 청소년 임신과 결혼, 그리고 그 후의 삶에 대한 진지한 토론의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