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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수(模數)란? 뜻, 정의 2024년 9월 국민연금 개혁안 살펴보기
    생활정보 2024. 9. 1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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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4년 9월, 화제가 된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구체적인 수치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개혁안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며, 국회에서의 논의를 거쳐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1. 모수(模數)란?


    먼저 '모수'라는 용어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국민연금에서 '모수'는 연금 제도의 핵심 변수들을 말합니다. 주로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모수개혁'은 이러한 주요 변수들을 조정하여 연금 제도를 개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정부의 국민연금 개혁안 주요 내용


    - 보험료율: 현행 9%에서 13%로 인상
    - 소득대체율: 2028년에 40%까지 떨어질 예정이었으나, 현재 수준인 42%로 유지


    3. 세대별 차등 보험료 인상 계획


    정부는 세대별로 보험료 인상 속도를 다르게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는 청년 세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정부가 제안한 세대별 보험료 인상 속도 차등안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50대: 매년 1%포인트(p) 인상
    - 40대: 매년 0.5%p 인상
    - 30대: 매년 0.33%p 인상
    - 20대: 매년 0.25%p 인상




    이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비판 요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소득이나 재산과 무관한 연령 기준:
       민주당은 이 안이 개인의 경제적 능력과 상관없이 단순히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더 많은 보험료를 내게 하는 구조라고 비판합니다.

    2. 능력 비례 원칙 위배:
       사회보장제도는 능력에 따라 부담하는 것이 원칙인데, 이 안은 연령에 따라 부담하게 하므로 이 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합니다.

    3. 세대 간 갈등 유발:
       이러한 차등 인상이 세대 간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젊은 세대와 고령 세대 간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4. 공정성 문제:
       같은 소득을 가진 사람들이라도 나이에 따라 다른 보험료를 내게 되는 상황이 공정하지 않다고 비판합니다.

    5. 정책의 일관성 부족:
       연금 개혁 공론화 과정에서 논의되지 않았던 안을 갑자기 제시했다는 점에서 정책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합니다.

    민주당은 이러한 이유로 정부의 세대별 차등 보험료 인상안이 "세대 간 갈라치기"를 조장할 수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대신 소득이나 재산 등 개인의 경제적 능력에 따른 보험료 책정이 더 적절하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4. 자동조정장치 도입 계획


    정부는 자동조정장치 도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는 연금의 재정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급여액이나 보험료율을 조정하는 시스템입니다.


    1. 자동조정장치의 정의:
       자동조정장치(또는 자동안정화장치)는 연금 재정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경제 및 인구 변화에 따라 연금 급여나 보험료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시스템입니다.

    2. 정부 계획:
       - 도입 시기: 연금액 지출 금액이 보험료 수입보다 많아지는 2036년에 도입 예정
       - 목표: 2088년까지 기금이 고갈되지 않도록 하는 것

    3. 작동 방식:
       - 최근 3년 평균 가입자 수 증감률과 기대 여명 증감률을 반영
       - 이를 통해 연금액 인상률을 물가 상승률보다 낮게 조정

    4. 효과:
       - 물가 상승을 연금액에 그대로 반영하지 않음으로써 실질적인 연금 지출을 줄이는 효과
       - 장기적으로 연금 재정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음

    5. 비판과 우려:
       - 연금의 실질가치 하락: 물가 상승률보다 낮은 인상률로 인해 연금 수령자의 실질 소득이 줄어들 수 있음
       - 노인 빈곤 심화 가능성: 연금의 실질가치 하락이 노인 빈곤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 세대 간 갈등: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간의 부담과 혜택의 불균형 문제
       -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도 하락: 연금 수령액이 예상보다 줄어들 수 있다는 불안감 조성

    6. 해외 사례:
       - 스웨덴: 자동조정장치 도입 당시 노인빈곤율이 5~6%였으나, 현재 10%로 증가

    7. 전문가 의견:
       - 오건호 위원장: 국민연금의 재정 불균형이 큰 상태에서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하면 보험료가 빠르게 오르거나 급여가 크게 깎일 수 있다고 우려
       - 남찬섭 교수: 자동조정장치가 연금의 실질가치를 떨어뜨릴 것이라고 지적

    자동조정장치는 연금 재정의 안정화를 위한 도구지만, 동시에 연금 수령자의 실질 소득 감소와 노인 빈곤 문제 등 여러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5. 기금 수익률 상향 계획


    정부는 국민연금 기금 수익률을 현재 4.5%에서 5.5%로 1%포인트 상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6. 전문가들의 의견


    -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정책위원장: "단기적 시야에서의 모수개혁안은 지금 우리가 정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식의 수치 조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남찬섭 동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정부가 낸 소득대체율 42%는 협상 상대방을 굉장히 무시한 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OECD 기준으로 보면 소득대체율이 32.9%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7. 국제 비교


    - 스웨덴: 1990년대에 보험료율이 13~15%였고, 현재는 18.5%입니다.
    - 독일: 기금을 2개월 치만 보유하고 있으며, 보험료율은 18.3%입니다.
    - 핀란드: 기금이 GDP의 30%로 독일의 20배가 넘지만, 보험료율은 24%입니다.

    8. 향후 전망


    이번 개혁안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며, 국회에서의 논의를 거쳐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세대별 차등 보험료 인상과 자동조정장치 도입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분은 이번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구체적인 수치들을 보시고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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