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의원은 1957년 9월 20일 강원도 동해시에서 태어났습니다. 북평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행정학 학사 학위를,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경찰 간부후보 29기 수석으로 경찰에 입문하여 강원경찰청 차장, 경찰청 정보국장, 경기경찰청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2013년 명예퇴직하였습니다.
이후 2015년 새누리당에 입당하여 정치에 입문하였고,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 복당하였습니다. 현재 국민의힘 소속으로 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지역구의 3선 의원이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들 관련 논란
2021년,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에서 이철규 의원의 딸과 아들이 부동산 거래와 관련된 편법 증여 의혹을 받았습니다. 딸은 아파트 구입 자금의 출처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을 받았으며, 아들은 서울 강동구에 6억 4천만 원 상당의 전셋집을 얻으면서 5억 9천만 원을 지인에게 빌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시 아들은 예금 약 560만 원과 채무 약 3천만 원 외에 별다른 재산이 없어, 이러한 자금 조달 방식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2025년 2월 28일에는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의 아들이 마약을 구하려다 적발되어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사건과 관련하여 이철규 의원의 연루 의혹을 제기하며, 국민의힘과 당사자의 입장 표명을 촉구하였습니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이철규 의원은 딸과 아들이 각각 지인들에게 자금을 빌려 부동산을 취득했다고 해명하였으나, 자금 출처와 관련된 의혹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