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백종원 프로필과 형사입건, 원산지 표시법 위반 사건 정리
    생활정보 2025. 3. 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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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식업계 대표 아이콘, 백종원


    백종원은 1966년 충청남도 예산군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였다.



    1993년 ‘원조쌈밥집’을 시작으로 외식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였고, 현재는 더본코리아(Theborn Korea) 대표로 국내외 26개 브랜드, 1,299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로는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빽다방 등이 있으며, 대중적인 맛과 효율적인 운영 방식으로 외식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였다.

    방송에서도 활약한 대중적인 요리연구가


    백종원은 방송인으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백종원의 3대 천왕’,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의 푸드트럭’ 등 다양한 요리 예능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았으며,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요리 문화를 전파하는 데 기여했다.



    2024년에는 넷플릭스의 글로벌 요리 경연 프로그램 ‘셰프의 테이블: 코리아’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하였다.

    원산지 표시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


    2025년 3월, 백종원과 그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되었다.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정식 수사에 착수하였다.

    문제가 된 제품은 크게 두 가지이다.

    1. 백종원의 백석된장


    충남 예산 농업진흥구역 내 공장에서 생산

    국산 원재료 사용이 원칙인 구역에서 중국산 메주, 외국산 대두(미국, 캐나다, 호주산) 사용


    상품 라벨이나 홍보 과정에서 국산으로 인식될 수 있는 방식으로 표시


    2. 한신포차 낙지볶음


    메뉴판 및 SNS 등에 '국산 마늘 사용' 문구 표기


    실제로는 중국산 마늘 사용


    더본코리아 측의 해명과 대응


    더본코리아 측은 "법령에 대한 인지가 부족했던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히며,
    현재는 관련 제품에 대해 원재료 수급 및 생산 방식을 전면 수정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향후에는 법령 준수와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한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원산지법 위반 시 처벌 규정


    현행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법에 따르면,

    거짓 원산지 표시 또는 소비자 오인을 유도한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러한 법령은 소비자의 알 권리와 공정한 시장 질서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규정으로, 기업과 자영업자 모두 철저히 인지하고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다.

    외식업계에 던지는 시사점


    이번 사건은 단순한 실수가 아닌, 원산지에 대한 투명성과 소비자 신뢰 회복 문제를 다시 조명하게 한다.



    유명인 브랜드의 영향력은 막강하지만, 그만큼 법률과 윤리적 기준에 대한 책임도 함께 따른다.
    앞으로 외식업계 전반에 걸쳐 보다 철저한 원산지 관리와 투명한 정보 제공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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